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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월 21일 외로움과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로움 없는 서울'이라는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함께 잇다 ▴연결 잇다 ▴소통 잇다의 3대 전략과 7대 핵심과제(①똑똑 24 ②몸·마음 챙김 ③365 서울챌린지 ④고립은둔가구 발굴‧진단 ⑤서울연결처방 ⑥하트웨어 조성 ⑦공감 ×연대 서울)로 구성된 정책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5년간 4,513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외로움 감소를 위한 주요 정책
1. 함께 잇다, 함께 활력 넘치는 서울
① 똑똑 24
- 24시간 상담 서비스: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일단 정신건강 위험군 중심으로 제공하던 마음상담서비스를 24시간으로 시간을 늘리고 서울 시민 전체로 대상을 늘려 시민들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전화와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고 마음 위로는 물론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②몸·마음 챙김
마음챙김-'전 시민 마음투자사업’은 주 1회 총 8회에 걸쳐 1:1 서비스로 제공되며, 올해 2만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몸챙김-또한,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건강동행밥상’을 확대 운영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소셜 다이닝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도 살핀다는 내용입니다.
③365 서울챌린지
-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 일상 속 활력을 높여 시민들의 외로움을 예방한다는 내용으로 자연힐링나들이, 스포츠 등 생활프로그램이나 책 읽는 야외도서관,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같은 서울 대표 행사와 엮어 챌린지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연결 잇다, 촘촘한 연결 든든한 서울
④고립은둔 가구 발굴 및 맞춤형 진단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가스‧전기 등 위기정보(46종)와 각종 행정정보를 연계해 고립은둔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⑤서울연결처방
다양한 경로로 발굴된 고립은둔 가구에 대해선 초기상담을 실시하고 특성 진단 후 맞춤형 ‘서울연결처방’을 연계한후 고립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처방을 제공해 하루빨리 고립은둔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재고립‧재은둔까지 방지해 장기적으로 사회와 연결된 삶을 지속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처방법에는 마음치유 처방 중 하나인 정원처방, 집 밖으로 나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15분 외출 처방,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난 시민이 재고립·재은둔 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자립처방, 전 생애로 확대된 고립은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세대별 맞춤형 처방인 생애주기별 처방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을 도울 생각이라고 합니다.
3. 소통 잇다, 모두에게 열린 공간 서울
시민 간의 열린 소통을 통해 외로움, 고립은둔 문제를 공감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⑥하트웨어 조성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이벤트를 잇는 일명 ‘하트웨어’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며 공간매력지수를 활용해 지역의 ‘공간연결성’을 평가함으로써 도시개발‧정비 시 연결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이를 접점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공공기관, 폐교, 빈집 등을 활용해 우리동네배움터 등 다양한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는 내용입니다.
⑦공감×연대 서울
외로움·고립은둔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외로움 없는 주간’을 신설‧운영할 예정이며 서울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고립은둔 시민을 응원·격려하는 캠페인도 집중 전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대 효과
1. 고립 및 외로움 감소
정신 건강 증진: 외로움 예방과 재고립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정신 건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회적 고립 해소: 고립과 외로움에 취약한 고령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어, 이들의 사회적 고립이 줄어들 것입니다 .
2. 지역 사회의 활성화
커뮤니티 활동 증가: 봉사, 운동, 교육 등 다양한 지역 사회 활동이 활성화되어,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입니다.
사회적 연대 강화: 지역 주민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어, 서로를 지원하고 도와주는 문화가 조성될 것입니다.
3. 정책적 변화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 구축: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통해 새로운 복지 서비스가 발굴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이 구축될 것입니다.
정책의 실효성 강화: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 마련되어, 외로움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
4. 시민 참여 증진
시민의 목소리 반영: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 시행될 것입니다.
자발적 참여 유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공동체 의식이 강화될 것입니다.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은 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역 사회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을 더욱 따뜻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외로움과 고립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시민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행복한 도시,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정역량을 총동원하고 예방부터 치유, 사회로의 복귀, 재고립 방지까지 촘촘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역시 서울은 뭔가 앞서가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외로움 없는 서울처럼 서울을 벤치 마킹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면모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